1년여 만에 하프 작년 1월 생애 첫 하프 성공 후 20km 이상 달린 게 트레일 러닝 포함 7,8번 정도 되었는데 올해 들어선 이번이 처음 오늘도 한강공원 지나 서울식물원 한 두 바퀴 뛰고 들어올 생각으로 아침 일찍 집을 나섰는데 한강공원에서 일출 보고 기운을 받아서인지 여의도까지 뛰고 지하철 타고 돌아와야겠단 생각으로 출발, 여의도 도착해서는 63 빌딩까지만 더 뛰자 했고, 63 빌딩 도착해서는 마포대교까지만 더 뛰자 해서 어찌어찌 염창나들목까지 달리게 되어서 하프 성공 느리지만 꾸준하게..
점심으로 샌드위치 하나 먹고 한강으로 강변 따라 여의도 마포대교까지 10.17km를 달렸다. 거리로는 어제 갔던 행주산성이 5km, 여의도는 10km이지만 행주산성은 여행을 가는듯한 기분이 들었고, 여의도는 동네 마실 나온 듯한 기분이, 체감상으론 여의도가 더 가까운 듯 느껴졌다. 서울과 경기도 차이? 강 건너의 차이? 선선한 가을 강 바람을 맞으며 천천히 달리자니 속도를 더 내고픈 욕심도 생기지만 무리하면 바로 부상으로 이어지는 경험을 몇 번 했기에 느리지만 꾸준히 달릴 수 있기를 바라는 맘으로 오늘도 천천히
원래 계획은 아침 7시 마곡 나들목에서 출발 여의도까지 8km, 여의도 일주 8km, 다시 마곡 나들목까지 8km 10시 무렵까지 돌아오는 거였다. (총 24km, 하프 21km 나머지는 도보) 그래서 어제 천천히 3km만 뛰었고 컨디션 관리 차 잠도 평소보다 일찍 들었다. 새벽 1시쯤 한 번 깨고, 3시쯤 요의를 느껴서 깨고, 다시 몇 시인지 모른 체 깨었는데 6시 넘었을 거라 지레짐작하기도 했고 몸 상태가 안 좋아 계획을 포기하기로 맘먹고 다시 잠이 듦. 푹 잤다고 생각하고 다시 일어났을 때 몸 상태가 아까 보다 나아지긴 했었도 시간이 안될 듯해서 그냥 누워서 이런저런 생각을 하다 시계를 보니 6시 30분. 십여분 고민하다가 여의도 일주는 무리이고 딱 여의도까지만 갔다 오기로 맘먹고 집을 나서, 마곡..
- running
- 강서습지생태공원
- 서울식물원
- 걷기
- 월결산
- 서울물재생공원
- 하이킹
- jogging
- 트레일러닝
- 한강공원
- 서남환경공원
- walking
- stray cat
- playlist
- pullups
- 한강변
- 러닝
- trailrunning
- 한강
- 턱걸이
- 궁산
- 치현산
- 고양이
- 산책
- 개화산
- 10Km
- 달리기
- 조깅
- 강서한강공원
- 방화근린공원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