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달리기 걷기 쉴까 말까 생각하던 중 점심때 마치 비가 내려서 고민할 필요 없이 쉬기로 맘먹었는데 비가 금방 그치고 날은 더욱 맑아져서 밖으로 안 나갈 수가 없었다. 바람이 선선하게 불어 서남환경공원에서 간단하게 턱걸이와 스트레칭하고 출발해서 강서습지생태공원 한 바퀴 돌고 다시 서남환경공원까지 10.01km 달렸다. 달리다 부주의(스마트폰 카메라 조작)로 한강공원 가는 길 도로 턱에 걸려 넘어져 손 발이 약간 씩 까져서 피를 봤다. 매번 달릴 땐 달리기에만 집중해야지 하는데 오늘 같이 푸른 하늘에 구름 잔뜩 낀 맑은 날은 풍경이 너무 이뻐서 자꾸 스마트폰 카메라에 손이 가는 건 어쩔 수 없다. 9월22일 달리기
달리기 좋은 계절 해가 짧아져서 금방 어두워지는 게 아쉽지만 대신 더위가 물러가고 강바람도 선선하게 불어와 상쾌한 기분으로 달릴 수 있어서 좋다. 1차 달리기는 방화대교에서 출발 강변 따라 서울식물원 한강 전망대, 마곡나들목, 가양나들목, 구암나들목, 가양대교, 염강나들목을 지나 염창나들목까지 5.51km 달렸고, 염창나들목을 통해 염창산 정상까지 올라가서 야경 구경을 하며 잠시 쉬다가 내려와 2차 달리기는 온 방향 역순으로 염창나들목, 염강나들목, 가양대교, 구암나들목, 가양나들목을 지나 마곡 나들목 통해 서울식물원으로 진입 마곡 광장까지 6k를 달렸다.
서남환경공원에서 준비운동(워밍업)과 턱걸이 후 달리기 출발 정곡 나들목을 통해 한강공원으로 진입 어두워져서 습지생태공원으로 진입 안 하고 자전거도로를 따라 행주대교까지 갔다가 턴해서 방화대교, 식물원 한강 전망대를 지나 마곡 나들목을 통해 서울식물원으로 진입 마곡 광장 앞까지 10.31km를 달렸다. 서남환경공원 가는 길에 발견한 그래피티는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위제트(wezt)라는 그라피티 아트 작가분의 작품 자주 지나다니는 길인데 그간 못 보고 지나친게 이상하다 약간 외진 골목길 쪽 벽면이긴 한데 저 화려한 색감을 못 보고 지나쳐 다녔다니 나도 참 무심하다.
점심 먹고 산책 삼아 한강 가는 길에 그제 잃어버렸던 열쇠를 찾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으로 서남환경공원을 들렸고, 혹시나 했는데 러닝 트랙 한편에 열쇠가 있어서 반갑기도 하고 누군지 모르지만 챙겨놓은 분께 고맙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했다. 새로 산 바람막이 안주머니가 통기 때문인지 작은 구멍이 있어 뛰면서 빠졌을 듯해서 잃어버린 곳은 공원 트랙이라고 추측은 했고 혹시 누군가 발견해도 가져가지 않으리라 생각은 했는데 정말 있었다. 작년에도 서남환경공원에서 운동하고 돌아가는 길에 열쇠를 잃어버렸었는데 그땐 찾지 못했지만 이번엔 찾았다. 강서습지생태공원을 걷다가 뱀도 보고 새끼 도마뱀도 보고 이 녀석들이 너무나 재빨라 사진 찍는 데는 실패 일상생활에서 쉽게 볼 수 없는 한강공원에서 여태 본 야생동물은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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