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 내리던 비가 새벽녘에야 그친 듯 뛸까 말까 잠시 망설이다. 개화산에라도 올라갔다 와야겠다는 맘으로 집을 나섰다. 비 온 흔적으로 빨간 장미꽃잎들이 거리에..날이 흐려 별 기대 없이 개화산 전망대를 올랐는데 운무로 덮인 한강과 북한산의 모습이 눈앞에 펼쳐 저 있었다. 그 뜻밖에 장관에 흘러가는 구름을 무심코 보내는 북한산과 안개를 머금은 한강을 한참을 바라봤다. 달리기는 개화산에서 출발 개화동 상사마을로 하산 행주나들목을 통해 한강 아라갑문을 지나 강서한강공원 방화대교 남단까지 5.5km를 달렸다. 출발할 때 시작 버튼을 제대로 누르지 않은 탓에 gps기록은 아라갑문부터 기록이 되었다. ps 1. 행주나들목을 지나 한강아라갑문 쪽으로 달릴 때 마주편에서 달려오는 러너 한분가 서로 지나치게 되었는데, ..
산 너머 남촌에는 - 김동환 1 산 너머 남촌에는 누가 살길래 해마다 봄바람이 남(南)으로 오네. 꽃 피는 사월이면 진달래 향기 밀익는 오월이면 보리 내음새. 어느 것 한 가진들 실어 안 오리. 남촌서 남풍(南風) 불 제 나는 좋대나. 2 산너머 남촌에는 누가 살길래 저 하늘 저 빛깔이 저리 고울까. 금잔디 너른 벌엔 호랑나비 떼 버들밭 실개천엔 종달새 노래 어느 것 한 가진들 들려 안오리. 남촌서 남풍 불 제 나는 좋대나. 3 산 너머 남촌에는 배나무 있고 배나무 꽃 아래엔 누가 섰다기 그리운 생각에 재를 오르니 구름에 가리어 아니 보이네. 구름에 가리어 아니 보이네. 끊었다 이어 오는 가는 노래는 바람을 타고서 고이 들리네. 이미 봄이 와있는 개화산에서 아침 산책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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