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사 랑
안도현
여름이 뜨거워서
매미가 우는 것이 아니라
매미가 울어서
여름이 뜨거운 것이다
매미는 아는 것이다
사랑이란 이렇게
한사코 너의 옆에 붙어서
뜨겁게 우는 것임을
울지 않으면 보이지 않기 때문에
매미는 우는 것이다
요즘 공원 숲길을 걸을 때 정신이 아득해질 만큼 시끄럽게 울부짖는
매미 울음은 수컷 매미가 내는 구애의 소리라고 한다.
어찌 보면 애달프지만
빌어먹을 사랑 너무 요란하다.
반응형
댓글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링크
TAG
- 서울물재생공원
- 서울식물원
- jogging
- stray cat
- 조깅
- trailrunning
- 강서습지생태공원
- 10Km
- 월결산
- 궁산
- 걷기
- running
- pullups
- 개화산
- 고양이
- 한강변
- 달리기
- 한강
- 산책
- 트레일러닝
- walking
- 서남환경공원
- 강서한강공원
- 러닝
- 한강공원
- playlist
- 방화근린공원
- 턱걸이
- 하이킹
- 치현산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