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기 5km (서울식물원) 우중런

9월7일 달리기 5km 서울식물원

서울식물원 외곽으로 한바퀴 안쪽으로 한 바퀴

반바지 런닝화 깔맞춤

민망하게 같은 스타일 발견

가랑비가 내리는 거리

서울식물원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르고 달리기 한 후

돌아오는 길에 민망하게 같은 스타일 또 만남

비가 그친 줄 알고 저녁 식사 후 산책을 하려고 나서다가 혹시 걷다가 짧게나마 뛸 수도 있게다 싶어

반바지에 깔맞춤으로 새 러닝화를 신고 서울식물원으로 출발했는데 비가 그친 게 아니라 가늘게 이슬비 가랑비가

갈까 말까 잠시 고민하다가 이왕 나온 거 그냥 가기로 하고 가는데 길에서 민망하게 같은 깔맞춤과 마주침.

비도 오고 해서 천천히 식물원 외곽 한 바퀴만 뛰려 했는데 매번 그렇듯 뛰다 보면 좀 더 뛰게 되어

식물원 안쪽으로 한 바퀴 더 뛰어 5.05km를 뛰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