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엔 비가 오락가락해서 개화산만 짧게 산책했는데 오늘은 날은 쌀쌀해졌지만 화창한 가을 햇살과 찬 공기가 청량감을 느끼게 해주는 날씨여서 개화산을 지나 개화동 행주나들목을 통해 강서한강습지생태공원을 지나 서남환경공원까지 천천히 좀 더 오래 걸었다. 무릎 통증은 사라졌는데 중둔근 통증은 사라지지 않아 달리기는 좀 더 미뤄질 듯하다. 산책 중 우연히 하늘길 전망대 앞에서 오랫동안 연락이 끊겼던 후배를 만났다. 예상치 못한 곳에서 익숙한 얼굴을 만나 반가웠지만 일행이 있어 길게 이야기를 나누지 못하고 담을 기약하면서 연락처를 주고받았다.
밤새 내리던 비가 새벽녘에야 그친 듯 뛸까 말까 잠시 망설이다. 개화산에라도 올라갔다 와야겠다는 맘으로 집을 나섰다. 비 온 흔적으로 빨간 장미꽃잎들이 거리에..날이 흐려 별 기대 없이 개화산 전망대를 올랐는데 운무로 덮인 한강과 북한산의 모습이 눈앞에 펼쳐 저 있었다. 그 뜻밖에 장관에 흘러가는 구름을 무심코 보내는 북한산과 안개를 머금은 한강을 한참을 바라봤다. 달리기는 개화산에서 출발 개화동 상사마을로 하산 행주나들목을 통해 한강 아라갑문을 지나 강서한강공원 방화대교 남단까지 5.5km를 달렸다. 출발할 때 시작 버튼을 제대로 누르지 않은 탓에 gps기록은 아라갑문부터 기록이 되었다. ps 1. 행주나들목을 지나 한강아라갑문 쪽으로 달릴 때 마주편에서 달려오는 러너 한분가 서로 지나치게 되었는데, ..
강서한강공원에서 출발 행주대교를 건너 고양 행주산성 역사박물관, 고양대덕생태공원, 난지한강공원, 망원한강공원을 지나 양화대교를 건너 양화한강공원까지 22.55km, 선유도, 양화한강공원 달리기 후 출발지인 강서한강공원까지 8km를 자전거로 달렸다. 총 30.55km. 출발하고 행주대교 못 미쳐 고라니를 갑자기 마주하게 되어 놀라서 급 브레이크를 잡는 바람에 뒷바퀴가 들리면서 자전거가 엎어졌지만 체인만 빠지고 다행히 몸은 다치진 않았다. 고라니도 놀랐는지 눈치 보며 멈칫거리는 걸 사진 찍으려 하니 후다닥 숲 속으로 사라져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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